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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춘, 세계로가다] 노래로 사랑 전하고 한국 알리는 뮤지컬 배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을 희생하며 남을 돕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.<br /><br />프랑스 파리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로 희망을 전하고 한국을 알리는 뮤지컬 배우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강하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프랑스의 한 공원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의 노랫소리가 퍼진다.<br /><br />[장 이브 / 관객 : 한국의 전통 음악을 듣는 것이 참 흥미로웠어요.]<br /><br />[제니페르 / 관객 :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요. 한국의 좋은 홍보대사지요.]<br /><br />무대의 주인공은 파리 생활 4년 차, 성악가 출신의 뮤지컬 배우 김선형 씨다.<br /><br />선형 씨는 프랑스의 클래식과 뮤지컬에 반해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무작정 이곳으로 떠나왔다.<br /><br />노래는 부르자마자 공기 중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예쁜 목소리를 가진 지금, 많은 이들에게 좋은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선형 씨.<br /><br />테러 희생자나 군 부상자 등 본인보다 더 힘든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자선 공연을 통해 음악의 힘을 나누고 있다.<br /><br />[아드리앙 그랑 / 동료 피아니스트 : 자선 공연을 해서 기부금을 모아주기도 해요. 콘서트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문화생활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죠.]<br /><br />[전헌주 / 무대 기획자 : 저희가 따듯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게 돼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.]<br /><br />선형 씨는 지난해부터 파리 세종학당에서 한국 음악을 가르치는 봉사도 하고 있다.<br /><br />추석에는 학생들과 함께 전도 부쳐 먹으며 노래에 이어 한국 문화까지 알리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.<br /><br />[김선형 / 뮤지컬 배우 : 보람이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. 노래 부를 때 마음에 담기는 느낌도 굉장히 풍부하게 작용해서 너무 좋습니다.]<br /><br />비록 배고픈 음악가의 길일지라도 선형 씨는 이 길이 꽃길이라 믿으며 계속해서 따뜻함을 나눌 계획이다.<br /><br />파리에서 YTN 월드 강하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930_201609250222522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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